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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이전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거리가 꽤 멀기도 하고 애니플러스 콜라보처럼 거의 반드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없다시피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처음 가보게 되었다. 물론 애니플러스 합정점이 근방에 있어서 같이 들르면 좋았겠지만 아싸 씹덕인 필자로서는 사람 많은 곳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해서 그건 무리다.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굳이 이것저것 찍을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몇 장만 찍어왔음. 얼마 전 서비스를 시작한 헤븐 번즈 레드. 자사의 '엔젤 비트'와의 콜라보로 타치바나 카나데와 나카무라 유리를 뽑을 수 있어서 한 번 해볼까 싶었음. 게임판은 가격이 좀 세서 고민하다가 아직 못 잡아봤고, 애니는 꽤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특히나 한동안 후..
처음 만났을 때만 하더라도 틱틱거리던 애순이가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엔딩에서는 은근슬쩍 유혹까지 해 온다. 원작보다 같이 돌아다니는 비중이 늘어나기도 했고, 따라서 진행하다 보면 다른 적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납치당하거나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해 성가시게 느껴질 때도 없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레온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대부분의 팬들이라면 보통 에이다를 좋아하는 것 같던데, 난 누님보단 연하 취향이라 그런지 애순이가 더 좋더라. 아쉽게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4 이후로는 레온과 엮일 일이 없을 것 같지만...(잠깐 등장하는 식이라면 모를까.) 원작은 끝내 엔딩을 못 보고 넘어온 터라, 리메이크판에서야 처음으로 매그넘을 써보게 되었다. 브로큰 버터플라이보단 킬러 7이 취향이라('터미네이터 1'에서..
오리지널 때와 마찬가지로 필자의 가방부터 공개해봄.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RE:2와 마찬가지로 탄약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것으로, 여기에서는 일반화약과 고급 화약이 아닌 소재의 종류와 소모되는 화약의 양에 따라 제작할 수 있는 탄종이 달라진다. 특히 매그넘탄의 경우 챕터 8까지 진행하면서 한 번도 필드에서 얻어 본 적이 없는지라 아무래도 오로지 플레이어가 직접 제작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상인에게 브로큰 버터플라이가 처음 추가되었을 때 매그넘탄 제작법을 세트로 특가에 판매했던 것을 보면 더더욱.). 이미 데모에서 나왔던 것처럼 나이프도 내구도가 생겼고, 아이템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가방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총기는 레드 9, TMP, 라이엇 건, 스팅그레이 이렇고 들고 다..
처음 일지상 트리를 연구하고자 마음먹었을 때부터 최종 목표였던 장비인만큼 그 감회가 새롭다. 최종 장비는 10식이지만 나로서는 아무래도 이쪽이 외형상 더 취향이라... 레오파르트 2A4마냥 상자를 연상시키는 단순한 디자인이 밋밋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디자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생각하는 바다. 여기까지 오려고 유일한 6랭크 프리미엄 장비인 74식 G형을 꾸역꾸역 타며 노가다했던 결실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최근의 일이지만 16식 FPS 덕분에 막판에나마 수월하게 연구할 수 있었던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돈에 눈이 돌아간 가이진의 악랄한 부품 연구 트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수리 부품, 소화기, 레이저 경보 장치, 날탄은 그냥 골박으로 패스했음. 특히나 수리 부품과 소화기가 없을..
사실 이미 후반부에 들어선 시점에서 시작했다는 표현은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까 여러가지로 불편한 요소들이 있음에도 상당히 재미있어서 계속 진행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RE:4가 발매되기 전 미리 원작을 체험해보고 싶어 시작했는데(어떻게 바뀌었는지도 알 수 있고.) 잘 한 선택인 듯.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조작감도 별도의 패치(하단 참조)를 통해 완화할 수 있었고, 덕분에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었다. 가방 정리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벤토리 관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고로, 첫번째 사진은 가방으로 하였다. 무기는 레드 9, 스트라이커, TMP, 반자동 소총 이렇게 들고 다니는 중. 최대한 제 때 업그레이드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지 난이도라 그렇겠지만 큰 어려움 없이 진..
필자가 처음 블루 아카이브 한섭을 시작했을 때가 딱 처음으로 수오리, 수히나 픽업할 시기였다. 문제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처음 시작하다보니 수오리 뽑으려고 얼마 안 되는 청휘석 다 꼴아박고(리세계를 구매한 것도 아니고 손리세로 대충 얻고 시작함.) 현타와서 그대로 접어버렸었음. 그러다가 작년 4월쯤에 리세계 사서 다시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다. 사실 성능을 떠나서 캐릭터 자체가 워낙 취향저격이라 이번에는 꼭 얻고 가려고 했었으니 딱히 아깝지는 않다. 더 좋은 폭발 딜러가 있어서 그렇지 성능 자체도 평범한 수준은 되고. 이런 코레류 게임에서는 외모가 곧 성능이니 바로 5성 찍어주었음. 어차피 미래시 보니까 한동안은 가챠 돌릴 일도 없을 것 같고, 천장 친 덕분에 엘리그마도 꽤 확보했으니. 다만 크레딧이 너..
비디오 게임에 아주 문외한이 아닌 이상, 한 번이라도 들어봤을 그런 게임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이전부터 필자는 이 게임을(당연히 리메이크판이 아닌 원작) 해 보고 싶었는데 정작 아직까지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 중3이었나 고1 때 모바일 버전으로 처음 접했는데 꽤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 초창기에 나온 거라 스토리 진행도 원작 컷신의 특정 장면을 가져다가 텍스트로만 설명하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나름 흡사하게 만들어놓은 수작이었음.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노트북을 사서 제대로 접해볼 수 있었는데, 조작 방식이 불편해서 초반에 포기했다. 일단 무빙샷이 안 되는 것도 그렇고, 방향 전환 따로, 이동하는 것 따로라 너무 번거로웠음. 캐릭터가 걸어간다는 느낌이 아닌, 캐릭..
혹은 간단하게 골16식이라고 부르는 게 낫지만. 업뎃 전부터 FPS라는 약칭을 붙여놔서 헷갈리게 하더만, 알고 보니 초도양산형(First Production Serie)이라는 뜻이었다. 정규 16식과의 차이점이라면 전용 도색(+위장막)이 있다는 것과 93식 날탄을 빼앗긴 대가로 BR 8.7로 내려갔다는 것. 공중도 별 다를 바는 없지만, 일본 지상 트리는 처음부터 연구하려면 정말로 스트레스 없이 뚫는 게 불가능하다. 기존에 있던 최고 랭크 프리미엄 장비인 74식 G형을 구매해서 연구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로 권장되었지만, 이 녀석도 사실 좋아서 탄다기보단 탈 게 이것뿐이라 어떻게든 써먹는다는 느낌이었고 지금은 단종되었다. 기동, 화력, 장갑 모두 애매한 탓에 필자도 89식 장갑전투차에 탈리까지 박아가면서 ..
사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라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그런 느낌이었음. 평소에 가는 브랜드라고는 버거킹과 맘스터치 딱 이 두 개 뿐이고 딱히 수제 버거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어서. 그럼에도 오늘 갔다 온 이유는 3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블루 아카이브와의 콜라보 때문이다. 성남 구시가지에도 두 군데가 있었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덕분에 아까 재빠르게 갔다 왔음. 조금 기다렸다가 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왠지 오늘이 아니면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임. 마침 점심 시간에 콜라보로 인해 사람이 몰려서 그런가 거진 50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먹을 수 있었는데, 사이드 메뉴인 게다리살 튀김이 품절이라 치즈 프렌치 프라이로 바꿔주셨다. 카운터 알바하시는 ..
그것은 EX 스킬이 헬기 항공 지원이기 때문이다. 캐릭터 자체는 안경캐라 그런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고 필자 또한 안경은 외모 억제기라고 생각하지만... 정 거부감이 들더라도 본체가 헬기라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함. 배포캐에 엘레프도 리조트 이벤트로 캘 수 있었으므로 대충대충 하는 필자도 3성은 찍어주었다. 성능을 중요시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성능보단 좋아하는 캐릭이나 좀 흥미롭다 싶은 캐릭들을 위주로 편성하기 때문에 처음 얻었을 때부터 써보고 싶었음. 다만 수즈나 키우느라 재화가 많이 부족했었던 터라 이제서야 써보는 것임. 헬기의 공격 방식은 우측 파일런에 장착된 M134 미니건 또는 좌측 파일런의 '호우 미사일' 사격. '물구름 호(MH-60R 시호크)'라는 이름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