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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4)
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오리지널 1에서는 성능이 워낙 구리기로 악명이 높았고, 필자 또한 펄스 라이플(이 때랑 2에서는 진짜 엔딩까지 주력으로 써먹기에 손색이 없었는데...)을 들고 다녔던 터라 굳이 사용해보진 않았으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나름 대대적으로 상향을 먹어 쓸 만하다는 평가를 받길래 써보고 있음. 현실에서는 로켓 연료로 쓰이는 하이드라진을 사용하는 물건으로 일반적인 총질 게임에서 등장하는 그것과 기본적으로 크게 다를 바 없다. 화염이 방사되는 범위가 꽤 되어서 적당히 지향사격만 해도 쉽게 네크로모프를 불태울 수 있으며, 불이 붙은 녀석은 특유의 고통스러워 하는 비명을 내지른다. 그렇다고 첫번째 스샷처럼 너무 근접하면 오히려 얻어 맞는 수가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거나 스턴만 걸고 다른 공구로 마무리하는 편이 낫다...
마음같아서는 더 빨리 깨고 싶었지만 현생도 살아야하고 오히려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최대한 늦게 엔딩을 보고 싶어져서 조금씩 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걸린 것 같다. 실제 플레이 타임은 19.3시간으로 서브퀘도 깨고 좀 헤맸던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더 빨리 엔딩 본 사람들도 많을 듯. 리메이크되면서 무기(설정 상 대다수는 공구지만.)들의 성능이 재조정되어 원작에서 좋았던 것도 크게 너프먹거나, 반대로 쓰레기급 성능이었던 게 대대적으로 상향을 먹었다던가 등 원작을 생각하고 무기를 고르면 안 됨. 필자의 경우 오리지널 1편에서도 그렇고 2편에서도 펄스 라이플을 정말 마르고 닳도록 애용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원작의 그 성능이 아니라 다른 거 써야하나 싶으면서도 어떻게든 엔딩을 봤다. 펄스 라이플 자체의 성..
일단 원작과 마찬가지로 해먼드가 원래는 알아서 이시무라 호 주변으로 접근하는 소행성을 파괴했어야 할 ADS 캐논의 자동 조준이 오프라인 상태라고 알려준다. 자동으로 조준을 못 하니 사람이 가서 수동으로 쏴야 하는데, 그러려면 위험천만한 바깥으로 나가야 함. 원작에서는 해먼드의 명령에 무조건 고분고분 따르기만 하던 아이작이었으나, 여기에서는 오히려 해먼드가 위험한데 그러고 싶냐고 되물어오는 게 웃음 포인트다. 아이작에 제시한 방법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으니 그대로 강행하기로 결정. 원작에서는 해먼드가 자동 조준 시스템을 수리할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수동 조작을 하는 것이었다면, 리메이크에서는 시스템 재조정을 위해 조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후 우주공간으로 나가게 된다. 여기까..
중학교 시절 그 낡은 매직스테이션에서 원작 게임을 접해본 이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내 인생에 있어 정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게임들 중 하나였다. 이후 소설판과 애니메이션 외전까지 보는 등 특유의 암울한 세계관과 SF 요소들에도 관심을 가졌었고. 따라서 이번 리메이크는 근래 들어 필자가 가장 기대했던 게임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원작자들이 제작에 참여했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처참하게 망하면서 데슾 리메이크까지 같은 노선을 타면 어쩌나 싶었으나, 다행히 각종 웹진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리즈 자체의 부활까지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원작에서 주인공 아이작은 엔딩까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나, 여기에서는 자신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팀원들에게 조언을 하거나 임무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