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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오랜만의 천장... 본문
필자가 처음 블루 아카이브 한섭을 시작했을 때가 딱 처음으로 수오리, 수히나 픽업할 시기였다.
문제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처음 시작하다보니 수오리 뽑으려고 얼마 안 되는 청휘석 다 꼴아박고(리세계를 구매한 것도 아니고 손리세로 대충 얻고 시작함.) 현타와서 그대로 접어버렸었음.
그러다가 작년 4월쯤에 리세계 사서 다시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다.
사실 성능을 떠나서 캐릭터 자체가 워낙 취향저격이라 이번에는 꼭 얻고 가려고 했었으니 딱히 아깝지는 않다.
더 좋은 폭발 딜러가 있어서 그렇지 성능 자체도 평범한 수준은 되고.
이런 코레류 게임에서는 외모가 곧 성능이니 바로 5성 찍어주었음.
어차피 미래시 보니까 한동안은 가챠 돌릴 일도 없을 것 같고, 천장 친 덕분에 엘리그마도 꽤 확보했으니.
다만 크레딧이 너무 쪼들려서 스킬작은 한 번에 다 못 해줬다...
호기심에 수야네 키워본다고 쏟아부었던 게 화근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뭐 시호크 보는 맛은 있으니까.
천장을 친 대신이라고 해야 할까, 미보유 학생을 4명이나 얻었다.
유즈 정도를 제외하면 성능캐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인기 있는 애들임(특히 아츠코가 그러함.).
세나는 예전에 픽업 당시에는 좀 뽑아보고 싶었는데(얘도 EX 스킬로 차량을 타고 나오기 때문.) 지금은 별 감흥이 없다.
이쁘긴 한데 취향저격까진 아니라서.
어차피 재화(특히 크레딧)이 부족해서 얘네 다 키우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추가로 며칠 전 얘기긴 하지만, 드디어 80렙(그러니까 만렙)을 달성했다.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도 진작에 만렙 찍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확실히 오래 걸리기는 한 것 같음.
애초에 일일과제 돌리는 거 제외하면 적당히 쉬엄쉬엄 한 것도 있지만.
물론 난 어디까지나 즐겜러고, 게임은 즐기려고 한다는 주의라 경쟁 요소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들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잘 즐겨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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