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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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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그것도 주로 FPS/TPS나 키보드 및 마우스 컨트롤이 주가 되는 게임들을 주로 플레이하다 보니 그렇게까지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 하고 있었고 이미 몇 년 전 듀얼쇼크 4를 구매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랍으로 직행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제 와서 굳이 또 질러버린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우선 에뮬레이터 게임을 할 때 좀 더 편하게 하려고. 알 사람들은 다 아는 PPSSPP나 PCSX2 이런 것들은 물론 키보드나 가상 패드 조작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게임 자체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조작 체계에 맞춰져 있어 패드로 하는 게 훨씬 편리함. 두 번째는 PC용 타이틀임에도 키/마 조작 지원이 미흡하거나 패드로 하는 편이 나은 경우를 위해서. 특히나 일본 게임들 중 섬란 카구라나 아틀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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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1에서는 성능이 워낙 구리기로 악명이 높았고, 필자 또한 펄스 라이플(이 때랑 2에서는 진짜 엔딩까지 주력으로 써먹기에 손색이 없었는데...)을 들고 다녔던 터라 굳이 사용해보진 않았으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나름 대대적으로 상향을 먹어 쓸 만하다는 평가를 받길래 써보고 있음. 현실에서는 로켓 연료로 쓰이는 하이드라진을 사용하는 물건으로 일반적인 총질 게임에서 등장하는 그것과 기본적으로 크게 다를 바 없다. 화염이 방사되는 범위가 꽤 되어서 적당히 지향사격만 해도 쉽게 네크로모프를 불태울 수 있으며, 불이 붙은 녀석은 특유의 고통스러워 하는 비명을 내지른다. 그렇다고 첫번째 스샷처럼 너무 근접하면 오히려 얻어 맞는 수가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거나 스턴만 걸고 다른 공구로 마무리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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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번에 있었던 프랭크버거 콜라보에 이은 달콤커피와의 콜라보. 이런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방문하였다. 원래는 버스 타고 20 ~ 30분 거리에 매장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콜라보 메뉴가 빙수뿐이라(첫날이라 콜라보 메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던 것인지 아까 다시 보니까 포장 메뉴도 올라와 있더라.) 주변 매장을 찾아보다가 서울쪽에 포장 메뉴도 판매하는 매장이 있길래 지하철 타고 갔음. 개인적으로 빙수는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양을 보니 혼자서 먹기에는 상당히 많아 보였다. 무엇보다 메뉴 자체가 좀 무리수다 싶은 재료들의 조합이 들어있는 것도 있어서... 정 안 되면 빙수라도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필자가 방문했던 매장은 포장 메뉴도 바로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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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전기 면도기를 사볼까 하는 생각에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보다가, 괜찮다 싶은 것들은 너나 할 것 없이 2, 30만원은 나가는 상당한 가격대를 자랑하기에 그냥 포기했다. 사려면 못 살 것도 없긴 하지만 굳이? 싶은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 5, 6만원대 필립스 것도 있던데 이런 저가형들은 안 봐도 절삭력 같은 성능면에서 차이가 날 것임이 뻔하고. 일일이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점도 영 성가셔보여서 그냥 여태껏 그래왔듯이 날면도기 쓰기로 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코털 정리기로 의식이 흘러갔는데, 코털가위로 자르려니 이리저리 번거롭고 깔끔하게 자르려면 시간도 상당히 잡아먹던 터라 이참에 하나 사기로 했다. 이것도 제조사가 몇 군데 있던데 보통 필립스 아니면 파나소닉을 선택하는 것 같아 대충 파나소닉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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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쯤 일섭에서 진행했던 'Get Set, GO!' 이벤트가 드디어 한섭에서도 시작되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부터 무조건 얻고 넘어가리라 결심했던 체육복 유우카(혹은 운동복 유우카. 줄여서 운유카, 더 줄여서 윤카(...)라고도 부른다.)와 운동복 마리(혹은 체육복 마리. 보통 운마리라고 많이들 부르는 듯.)도 둘 다 뽑았다. 덤으로 그동안 통언뜬 존버하던 통상 이즈나까지 나와주어서 묵었던 체증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다. 유우카나 마리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라 당연히 바로 5성으로 올려주었다. 체유카는 실수로 전용무기 2성까지 찍을 엘리그마를 교환해버렸는데... 어차피 성능캐인데다 애정캐라 아깝진 않음. 이즈나는 얘네 둘이랑 기존 캐릭들 키우기도 좀 빠듯해서 일단은 얻었다는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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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에 이어 이번에는 원신에서도 패스트푸트 프랜차이즈와 콜라보를 진행하였다. 프랭크 버거 때도 그렇고 피자 알볼로도 원래 마이너한 브랜드였다가 '콜라보 특수'로 주문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들었음. 필자 또한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그런 데도 있었나 싶었을 정도였으니. 게임은 예전에 잠깐 하다가 접었지만 이런 씹덕 콜라보가 흔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바람도 쐴 겸 방문 포장 해 왔음. 아싸 히키라 주문하는 도중에 좀 부끄러웠지만 점원 분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필자가 주문한 것은 '매운맛 좀 바바라'... 누가 지었는지는 몰라도 실소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 작명 센스 덕분에 직접 주문하기가 아주 껄끄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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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광고판에 블루 아카이브 황륜대제 이벤트 광고가 떡하니 붙어 있는 모습이다. 홍대입구역에도 광고가 설치된 걸로 아는데, 얼마 전에 필자가 갔을 때만 해도 헤븐 번즈 레드였건만... 게임과 씹덕질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그곳을 6년만에 다시 찾아왔다. 처음 방문했었던 건 2015년이었나, 고딩 때 중고로 산 PSP 1005번대의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을 수리해보고자 사설 수리 업체를 찾아왔던 게 그 시작이었다. '피코나코'라는 업체에서 수리를 했었고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1.0 ~ 2.0 그 정도였을 거임(현재는 업체명 변경.). 수리라고 해 봐야 기존 아날로그 스틱을 중국제 호환 부품으로 바꾸는 것이었고, 결국 얼마 안 지나서 증상이 재발했다. 이건 한 번 쏠림 현상이 발생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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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북으로 예매하려다 폰으로 하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서 대기 인원 550명쯤 있는 상태로 기다렸음. 혹시나 해서 놋북으로도 들어갔는데 이미 2,300명인가 있는 거 보고 화력 장난 아니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다만 이런 선착순 이벤트 예매하는 게 처음이기도 하고, 우선은 자리부터 잡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아무데나 클릭해서 F열로 예매하게 되었다. 어차피 돈 크게 안 쓸 생각이긴 한데... 너무 뒤쪽이라 동인 부스 굿즈는 못 건질 것 같고, 그냥 사진이나 찍어와야지. 운 좋으면 공식 굿즈는 가능할 지도 모르고(인원 정해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거니까 수량은 맞춰서 올 듯.). 예매에 성공했고, 이런 이벤트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감은 드니까. 제한 수량이 7,000매 정도 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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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높은 권장 사양이 완전히 발적화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던 게, 나름 그림 같은 풍경을 뽑아주긴 함. 문제는 패치가 진행되었는데도 간혹 수정되지 않은 버그가 발견된다는 거고, 한 번 튕겼었음. 처음에 셰이더 구축만 끝나면(언차 4도 그렇지만 이거 다 할 때까지 놔두는 걸 권장함.) CPU 점유율도 내려가고 저장한 게임 불러올 때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로딩 없이 물 흐르듯 진행되기는 하더라. 물론 확실히 스트레스나 불편함 없이 게임 하려면 좀 더 기다리는 게 나아 보임. i7-11800H + 램 32GB + RTX 3070M(VRAM 8GB) 기준 '높음' 옵션에서 약간 불안정하기는 해도 5, 60 프레임 뽑아줌. 비슷한 사양의 데탑 유저라면 더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간혹 가다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QnmmA/btr60EqaIWK/QxEtjig68xWOLH7my9ij71/img.png)
발매 직후부터 최적화 관련으로 욕을 한바가지로 쳐먹더니만 그래도 패치 하고 좀 나아졌나 싶어서 해봤더니 셰이더 불러오는 데에 CPU 점유율 100%... 그나마 실행 자체는 된다는 점에 감사해야 할까. 필자의 노트북 사양은 i7-11800H + 램 32GB + RTX 3070M(노트북용, VRAM 8GB)인데 비슷한 사양의 데탑 유저들 후기 보니까 솔직히 좀 걱정되긴 함. 물론 다른 고사양 게임들 잘만 돌아갔던 거 생각하면 걍 라오어가 개적화인게 맞고.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도 그렇고, 바이오하자드 RE:4도 그렇고 최적화 관련 이슈는 사실상 없었던 걸로 아는데 어째 GTA 데피니티브 때 마냥 예술병 걸려서 쓸데없이 주둥이 터는 놈들이 결과물은 영 시원찮은 것 같음. 예전에 언차티드 4 스팀판 할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