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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 원티드 두 번째 차량 구입 + @

김치맛보드카 2022. 12. 4. 20:14

기존에 타던 렉서스 IS 300은 애초에 쓸 만한 차량이 해금될 때까지 잠깐 타는 용도였고, 슬슬 새 차량을 타고 싶어져서 미츠비시 이클립스 4세대를 구입하였다. 

토요타 수프라도 눈에 들어왔지만 소지금도 부족하고 해서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13위였나? 레이스 도전 조건 충족하려고 진행하다 보면 레이저한테서 문자 메시지가 온다.

당연히 좋은 내용일 리는 없고, '고맙다 병신아 니 차 쩔더라 ㅋㅋ' 수준의 어그로일 뿐이다. 

주작질해서 차 빼앗고 나니 눈에 보이는 게 없는 듯. 

 

이클립스 구입 후 쪼들리는 자금을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벌어보고자 레이스 이벤트는 다 돌고 있다.

라이벌 차량을 얻었더라면 좋았겠지만, 마커 가챠 운빨이 안 따라주니 뭐...

스피드 브레이커의 존재 때문인지 직각으로 이루어진 코스가 있는 레이스가 많다는 게 혈압 상승의 요인 중 하나.  

 

슬슬 물량빨로 밀어붙여오기 시작하는 경찰차들.

히트 레벨 2단계에서는 세단 기반의 검은색 암행 순찰차가 등장한다.

간혹 벽에 충돌하거나 뒤집혔는데 사방에서 몰려들어 체포 게이지가 빨간색이 되는 걸 보면 심장이 쫄깃해진다.

 

설정 상 한국인 캐릭터인 로우 박.

언더그라운드 1, 2에서 등장했던 현대 투스카니(티뷰론) 대신 출연시킨 것일까.

 

바디킷의 경우 이번에는 워낙 마음에 드는 게 없다 보니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이전에도 말했듯, 외관 튜닝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스포일러와 나중에 BBS 휠 정도만 달아주었다. 

 

은근히 골 때리는 레이스인 드래그 레이스.

언더그라운드 2 하면서도 꽤나 혈압올리던 레이스였는데, 여기에서도 크게 다를 바는 없다.

타이밍에 맞춰 변속키를 눌러주면 되는 쉬운 레이스같아도 조향감이 평소와 달라 장애물이나 트래픽 차량을 바로바로 회피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충돌하는 순간 그대로 다시 시작해야 함.

그나마 장점이라면 비교적 직선 코스 위주에 거리가 짧다는 것 정도.

 

히트 레벨이 올라갈수록 쿨다운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은신 구역들의 위치를 알아놓는 것도 좋다.

척 보기에도 길가에서 멀리 떨어져있거나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

 

미아에게서 크로스가 플레이어를 찾으러 돌아다닌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물론 평시에까지 길거리에 돌아다니지는 않고, 히트 레벨이 높아져야 그 때 튀어나온다.

이후 카본에서는 물론 비교적 최근작인 페이백에서도 목소리로나마 등장하는 나름 장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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