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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니드 포 스피드

니드포 스피드 언바운드 해 봄

김치맛보드카 2022. 12. 3. 16:10

원래는 그렇게 구매욕이 들진 않았으나 거의 1년을 기다린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평점이 나락으로 가는 것을 보고 적어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였고, 평도 괜찮고 대체제가 필요한 김에 과감히 질렀다.

시작 차량은 람보르기니 쿤타치 25주년 모델을 선택하였음.

 

저 시저 도어는 언제 보아도 멋진 것 같다.

페라리 테스타로사와 더불어 80년대를 상징하는 슈퍼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량임.

요즘 차량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사각사각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나름 힙합 감성을 넣어보고자 했는지, 저렇게 그래피티 화면 효과가 나온다.

플레이 영상으로만 봤을 때는 조금 거슬렸는데 막상 실제로 해 보니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는다.

게임의 성향부터가 아케이드쪽이니 오히려 나쁜 조합은 아닌 것 같기도. 

 

요 밤에서 낮으로 바뀌는 로딩 화면의 태양 그림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해서인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뭔가 신스웨이브 노래들 앨범 아트에 들어갈 법한 그런 느낌임.

 

추격전은 아직 초반이라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지 못 하겠으나, 적어도 짜증난다는 느낌은 못 받았음.

오히려 조금만 멀어져도 바로 쿨다운 뜨고 도주 성공이라 히트 때보다 쉬워진 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 진행 상 얼마 안 가서 모종의 이유로 쿤타치를 긴빠이당하고,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게 된다.

이번에는 미츠비시 이클립스 GSX를 선택했음.

나름 좋아하는 차량이기도 하고, 언더그라운드 1이나 분노의 질주에도 출연한 근본 있는 녀석이다.

 

아재요... 

근데 까놓고 말해서 필자도 인스타 해본 적 없음.

그런 인싸들의 전유물보단 인터넷 커뮤니티가 더 재미있다 이거임.

 

니드포에도 이타샤가 나오는 날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그란 투리스모였나 포르자에서는 이리저리 도형 데칼들 조합해서 캐릭터 그림을 만들어내더만.

 

나름 언더그라운드 느낌이 나도록 찍어본 스샷.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도 나오는 판에, UG 시절 타이틀 좀 리메이크 해 주면 안 되나...

토요타 라이센스 문제 이전에 구작 리메이크(혹은 리마스터)는 딱히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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