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씹덕계에서 페미와 ㄹ첩은 퇴출시키는 게 맞다 본문

잡담

씹덕계에서 페미와 ㄹ첩은 퇴출시키는 게 맞다

김치맛보드카 2022. 6. 2. 17:00

작가: こなぎ - https://www.pixiv.net/artworks/98565699

얼마 전 프로젝트 세카이 다이쇼 의상 논란도 그렇고, 라프텔 멤버십 넣고 무직전생 보는데 리뷰창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

물론 애니나 원작이나 씹폐급 히키 남주에 전생한 세계의 성관념도 정상과는 거리가 멀리 떨어진 건 사실이다.

당연히 이런 쪽에 내성이 있건 없건 그에 관해 불쾌감이 들 수 있고 당연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도 심히 페도스러운 연출이나 대사가 중간중간 등장했으니까.

근데 그걸 가지고 굳이 씹덕들 역겹다느니, 못 보겠다며 징징댄 꼬라지 보니까 헛웃음만 나온다.

못 보겠으면 그냥 하차해서 다른 애니를 보면 될 일이고, 해당 작품은 픽션이다.

19금 딱지가 달린 것도 장식으로 달아놓은 게 아니다.

BL물 캐릭터갖고 망상질하고 알페스에 쇼타캐 야설 쓰며 발정하는 족속들이 남성향 요소로 점철된 성인물을 보고 불편하다고 해 봐야 내로남불에 불과하다.

성희롱? 만화적 허용?

배경부터가 판타지에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작품 내 문제 제기고 뭐고 실제로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남캐들만 등장하는 작품 보면서 특정 캐릭터 커플링 만들고 그걸로 드립치는 건 성희롱이 아니라는 건지.

여러모로 편파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자들의 편파적인 비난이라고밖엔 할 수 없을 것 같다.

모 콘솔 커뮤니티 쪽에서도 이거 가지고 말이 나왔던 모양인데, 페도캐 짤 올려놓고 온갖 성적인 드립 쳐 대는 거기 사용자들이 그래봐야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

뭐, 방영하고 1년도 더 지나서 이런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내 돈 내고 내가 구독해서 본 거니까.

 

프로세카 다이쇼 의상 논란도 그 실체는 '앙상블 스타즈'라는 BL 요소가 들어간 게임을 하는 극단적 여성우월주의를 신봉하는 반사회적 불만분자들, 즉 페미니스트들이 경쟁작을 묻기 위해 반일 감정을 이용한 것이라지만 이들 또한 여느 반일 씹덕들과 마찬가지라는 건 본인들을 제외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마침 '다이쇼 소녀 전래동화'라는 애니를 알게 되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여기도 리뷰창 상태가 가관이었다.

제국주의 미화라는 둥, 한국 사람이면서 옹호하냐는 둥, 발작 스위치라도 눌렸다는 듯이 자신의 극단적인 '애국심'을 애써 증명하고 포장하기에 여념이 없어 보이더라.

시대적 배경만 다이쇼 시대일 뿐, 제국주의를 미화, 옹호하는 요소는 일체 없는데도 말이다.

재미있게도 이들이 소비하는 오타쿠 컨텐츠들은 모두 그 일본에서 제작되었거나 영향을 받은 것들이다.

비단 오타쿠 컨텐츠뿐만이 아니라, 한국인들도 즐겨 먹는 카레 라이스, 돈카츠, 코롯케 등도 모두 다이쇼 시대에 대중화된 음식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제국주의의 잔재에 포함된다.

특히 카레 라이스는 일본 제국 군대에서 군식으로 제공되기까지 하였으니 일제의 식민통치로 인해 억압과 수탈을 당했던 한국인이라면 학교 급식으로 나오는 카레 라이스를 보고 문제 의식을 가지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ㅋ)

결국 자신들이 주로 소비하는 여성향 컨텐츠에는 한없이 관대한 반면, 남성향 컨텐츠에 대해서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다시 한번 모 콘솔 커뮤니티 회원들을 연상케 한다.

이쪽은 이쪽대로 일본 불매 때도 애니는 괜찮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주장하시던 분들이니 말이다.

키보드와 아가리로는 일본이 망하길 제사지내며 애국심을 부르짖으면서도, 뒤에서는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하며 씹덕 애니를 보는 이중성이 역겹기 그지없다.

 

오늘도 낭낭하게 1승 챙겨가시는 최지룡 센세...

국뽕들은 세계의 누구보다 일본을 사랑하면서 왜 본심을 숨기는 것일까?

그런 모순을 참고 견디는 게 극단주의자들의 종특이 아닐까.

'이중사고(Doublethink)'가 실제로 가능하신 분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탑건: 매버릭> 보고 왔음  (0) 2022.07.01
PSP와의 추억  (0) 2022.06.18
사케를 마셔보았다  (0) 2022.05.27
아까 버스 탔다가 흠칫했음  (0) 2022.05.25
노트북 언더볼팅에 도전해보았다  (0) 2022.05.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