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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픽업 전 마지막 모집

김치맛보드카 2023. 6. 30. 21:36

그것은 바로 정월 후우카 픽업.

캐릭터 성능 자체도 좋지만, 한정에 미카랑 연계해서 쓰면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챙겨가는 것을 추천함.

물론 이쁘기도 이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캐릭터라 별로 망설이지 않고 뽑았다.

다만 서포터보단 스트라이커가 편성창에서 들어올렸을 때의 반응도 그렇고 직접 뛰어다니며 총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해서, 성탄절 세리나처럼 원본과는 다르게 스트라이커로 나왔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3성 M11M으로도 충분히 쓸만하다지만 그냥 무지성으로 4성 정도는 올려주었다.

하프 + 월정액 + 2주 AP만 지르는 소과금 유저로서 5성에 전무까지 달아주기에는 청휘석도, 엘리그마도 쪼들려서...

황륜대제 때 운마리랑 운유카 둘한테 동시에 쏟아부은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은 게 크다.

물론 그럴 만한 가치는 충분했지만.

 

EX 스킬은 지정한 학생 한 명의 스킬 코스트를 반으로 줄여주는 것과 동시에 치명 대미지를 버프해준다.

미카와 세트로 사용하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왔는데, 미카의 EX 코스트가 6이므로 정우카 버프를 걸어주면 3코 + 치명댐 버프까지 있기에 최상의 조합이 된다는 것이다.

게헨나를 죽도록 싫어하는 미카가 게헨나 급양부 후우카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아이러니.

연출은 노멀 후우카도 그렇지만, 정성스레 요리를 하는 모습과 더불어 이쪽은 스쿠터를 타고 배달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버프를 받은 캐릭터는 머리 위에 오세치 그림이 뜨는 디테일까지.

 

후주부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정말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급양부에는 본인 포함 둘 뿐이라 급식 퀄리티를 좋게 유지하는 것부터가 무리고, 그마저도 맛이 없으면 건물째로 폭파해버리는 '진짜 광기' 캐릭터도 있는지라...

거기에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미식연의 활동에 휘말렸음에도 어찌저찌 적당히 넘어가주는 것을 넘어 제대로 도움까지 주는 모습을 보면 진짜 보살이 따로 없다.

물론 하루나도 방법이 지나쳤을 뿐 악의가 있는 건 아니지만, 워낙 후우카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느낌이라 그런가 동정심도 생기고 가정적인 모습에 더욱 호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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