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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23U 보호 필름 붙이고 왔다

김치맛보드카 2023. 2. 24. 13:48

가격은 다들 아시다시피, S23U 기준 15,000원(노멀은 13,000원).

부착 후 들뜨는 현상이 있을 경우 일주일 내로 재방문하여 무상 교체 가능하다.

어차피 고릴라 글라스라 필름 없이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 봤으나, 미세 스크래치나 오염 방지 코팅이 벗겨지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얌전히 뭐라도 붙여서 쓰는 게 나을 것 같더라.

다만 엑페 쓰면서 생폰 쓰는 것에 익숙해지기도 했고, 일반 구매 프로모션으로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치를 등록받았기 때문에 케이스는 없이 써보려고 한다.

 

어지간해서는 방문 전에 미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서비스센터에 전화 문의를 해 보는 게 좋다.

필자는 22일날 예약 없이 방문했다가 재고가 없어 부착하지 못 한채로 자재 예약만 하고 돌아왔었다.

직원이 수작업으로 부착하기 때문에 익숙하더라도 실수할 수 있고, 때문에 예약할 때는 45,000원치가 찍히지만 실제로는 1장 가격인 15,000원만 내면 된다(UV 경화 처리는 기계로 함.).

아니면 삼성 닷컴에서 필름을 구매하되, 부착에 자신이 없다면 공임비를 내고 부착 받는 방법도 있긴 함.

직접 부착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면 그 편이 저렴하고 번거로움도 덜하겠으나 다한증이 있는 나로서는 엑페 필름 붙일 때 스트레스 좀 받았어서 그냥 돈 더 내더라도 센터에서 부착받았음. 

 

참고로 씹덕이라면 배경 화면 바꾸고 가는 것을 권장함(기본 배경이던 다른 '평범한' 사진이던간에.).

필름 하나 붙이는 거니까 굳이 바꿀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잠금 해제해서 달라길래 당황스러웠음.

결국 그대로 고로시행이긴 했지만, 최소한 야짤이나 노출이 심한 짤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그림이나 사진이 아닌 이상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나만 쓰는 기기에 배경으로 박아놓은 게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그 유명한 100배 디지털 줌 기능을 사용해보았다.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으나 사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유용한 기능임에 분명하다.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1 III의 카메라는 진짜 영 아니었기에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카메라 성능을 중요시한다면 울트라 기종의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 외에도 확실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서 넘어온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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