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블루아카 온리전
- 카시오 지샥
- 바이오하자드 RE:4
- 갤럭시 S24U
-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 블루 아카이브
- 소니 워크맨
- 카시오
- 니드포스피드
- fps 게임
- 워썬더 일본
- NFS MW
- MSI
- 블루아카 콜라보
- 워썬더
- G-SHOCK
-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
- 스나이퍼 엘리트 5
- TPS 게임
- 황륜대제
- 갤럭시 탭 S9+
- NW-ZX707
- 데드 스페이스
- 지샥
- 블루아카
- 인리스티드
- 스팀 게임
- ps 비타
- 블루아카 굿즈
- 갤럭시 S23U
- Today
- Total
목록잡담/지름 (23)
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처음 발매된 지 10년 가량이 지나, 단종되고도 4년 뒤에야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그 사소하고도 강렬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실물을 본 건 2학년 수학 여행을 갔을 때, 같은 반 애가 가져왔던 1005번대를 짧은 시간이나마 만져볼 수 있었다. 그 이후로도 학교에 가져와서 그걸로 섬란 카구라를 했다던가, 다른 날에는 삼다수(3DS)를 가져왔다가 담임에게 걸려서 압수당했다던가 하는 기억이 아직도 나름 선명하게 남아있다. 애초에 집에 돈이 많은 애라 주식해서 번 돈으로 반에 콜팝까지 쐈던 녀석이니 게임기를 여러 대 가지고 있었던 것도 놀랄 일은 아니겠지. 반면에 나는 용돈으로 차비나 겨우 받는 수준이었고, 대놓고 뭘 사달라고 할 입장도 형편도 아니었다. 결국 그 시절의 그..
기존에 쓰던 삼성 선풍기. 내가 초딩 때부터 있었던 물건이니, 거진 15년은 사용했을 것이다. 각자의 방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다니면서 자연스레 나한테 왔는데, 그저께 청소하려고 보니까 날개 및 철망 결합부 쪽 플라스틱이 삭아서 가루가 생겼을 정도더라. 어차피 낡을 대로 낡은 물건이라 고장날 때까지 쓰자는 생각에 별 신경 안 쓰고 있었지만 꽤 예전부터 저랬을 거임. 타는 냄새 비슷한 이상한 냄새까지 신경쓰여서 결국 그날 밤에 놓아 주었다. 자잘한 손상에 누렇게 변색된 외형도 그리 보기에 좋지만은 않았고. 그렇게 구매한 신일제 에어 서큘레이터. 모델명은 SIF-SE10SC라고 한다. 여러 제품을 알아보았고, 비싼 걸 감안하고 삼성 제품을 구매할까 싶었으나 마침 성수기라 그런 지 다들 재고가 없어 발송일이 ..
딱히 시계를 수집하는 취미는 없으나, CA-53W-1Z와 DW-5600-1V에 이어 하나 더 들이게 되었다. 굳이 스마트 워치를 살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고, 지샥 중에서 적당히 가격과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는 것 중에 사려다 보니 이걸로 구매하게 되었음. 지샥 시리즈를 사면 딸려오는 그 유명한 육각 금속 케이스. 이전에 DW-5600-1V를 구매했을 때는 그냥 조그마한 종이 상자에 포장되어 와서 살짝 아쉬웠는데 다행이다. 저 케이스 자체로도 나름의 수요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시계 본체는 이렇게 생겼다. 지샥치고는 저가형에 속하는 모델임에도, 세련미가 느껴진다(적어도 나 개인이 보기에는 그렇다.). 흑백 반전 디스플레이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요소지만 적어도 이 모델과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