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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루아카 버스 광고

김치맛보드카 2022. 9. 28. 20:40

예전에 찍었던 말딸 광고에 이은 블루아카 광고.

성남 구시가지 ~ 분당 쪽 버스들만 붙이고 다녀서 서울 거주자들은 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강남역이랑 국제 전자센터에도 광고 대문짝만하게 올렸었는데 지금도 있는 지는 모르겠음.

학교 갈 때 타는 버스들은 해당 사항이 없는지라 일부러 노려서 탄 다음 찍어봤다.

기포가 너무 많은 게 너무 대충 붙인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케바케겠지만 51번의 경우 내가 탔던 차량들은 거진 깔끔하게 붙여놨던데 이쪽은 상당히 거슬린다.

캐릭터들은 다들 알겠지만 보충수업부의 아즈사, 히후미, 코하루, 하나코 이렇게 4명. 

4명 다 찍기에는 눈치도 보이고 해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아즈사만 찍었음.

이런 거 보면 확실히 몇 년 전에 비해 씹덕 문화가 대중화되었다고 봐야 할까.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내가 처음 씹덕질 시작했던 2012, 13년에는 씹덕이라고 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느낌이 강했었고 최대한 티 안 내려고 했는데(물론 대놓고 티 내는 놈들도 한 명씩은 있었다.), 지금은 애니는 안 보더라도 원신이나 말딸, 프리코네 같은 겜 하거나 버튜버 보는 사람들 알게 모르게 있더라.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보급과 그에 따른 인터넷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영향을 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인싸분들 그만 빼앗아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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