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짱-은 과학이다

여느때와 같이 무법천지 공방을 돌리며 M1A2 SEP를 연구하기 위한 노다가를 하던 중이었다.

거점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야동치리 한 놈이 내 차량을 밀어붙이며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다국적 유저가 모이는 게임들이 거의 그렇듯이, 워낙 악질적인 놈들이 넘쳐나는데다 수 년간 이들을 겪어보았던 터라 화가 난다기보단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져서 그대로 놔두었음.

적들이 모여있는 곳 바로 앞까지 가서야 멈추길래 이 때다 싶어 빠져나오려다 다른 전차 잔해와 주변 지형에 막혀 그러지 못한 채 그대로 미사일 맞고 격파당했다(일단 스트라이커 장갑차 자체가 피봇턴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당연히 이 머저리도 똑같은 결말을 맞이했고.

 

문득 저 녀석이 속한 [SG404]라는 비행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 보니, 아니나다를까...

그 와중에 비행대 이름은 영국이 모티브인 세인트 글로리아나에서 따 왔다. 

현실에서야 말 할 것도 없고, 각종 온라인 게임에서도 민폐를 끼치며 타 유저들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무례한 족속들답게 여기에서도 그런 몰상식한 행위를 벌이는 것이 '그 유사국가' 유저들 대다수의 모습이다.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도 봤지만 보통은 국가 불문하고 전차에다 오성홍기 대문짝만하게 붙이고 닉넴도 중국어 발음 그대로 영어로 음차한 거 쓰거나 '-PLA-' 이딴 거 붙이고 다녀서 알아보기도 쉬움.

당연하지만 가이진의 유저학대적 운영과 맞물려 공공연하게 ESP 핵을 쓰기도 하고(지들 딴에는 당하는 놈이 바보라고 생각한다던데, 역시 사고방식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중국인 혐오하는 게 싫으면 혐오받을 짓거리를 하지 않으면 된다.

아직도 중화사상에 찌들어서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착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들. 

Free Tibet, Free Hong Kong, Taiwan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