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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DS 구매함

김치맛보드카 2022. 6. 18. 20:12

영지상은 이미 꽤 오래 전에 숏 칼 달렛을 구매하여 뚫고 있었으나, 가이진 특유의 제멋대로식 고증과 오류 수정으로 인해 실차량에는 있는 열상이 아예 없어져버린 데다(측풍 감지기까지 있는 차량에 열상이 없다는 게 말이나 되나.), 언제 수정될 지 알 수 없다보니 정이 확 떨어져서 사실상 무기한 접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중 챌린저 1 Mk.3의 걸프전 도색 버전이 프리미엄 장비로 나왔고, 좀 더 제대로 된 현대 장비가 있었으면 했던 차에 잘 되었다 싶어 어제 기말 끝나고 바로 구매하였다.

스팀판이 71,000원, 가이진 공홈판이 90,000원 가량 나가는 상황에서 당연히 스팀판을 구매했는데, 문제는 이게 본계로 쓰는 가이진 계정이랑 동기화가 안 되어서 스팀판 워썬더 계정으로 보내졌더라.

부랴부랴 짧은 영어로 서포트 팀에 문의해서 스팀판 계정 삭제하는 대신 가이진 본계로 옮기는 데에 성공했다.

주워들은 바로는 돈을 많이 썼을수록 답변도 빨리 온다던데, 평소에 질러놓은 게 좀 있어서인지 3시간 내외로 답변이 왔다.

실제로는 그저 케바케겠지만 어쨌거나 다행이었음.

 

장비 자체는 말 그대로 준수하다.

정규 트리의 Mk.3에서 차체 측면과 전방 하부의 복합 장갑 모듈 및 반응 장갑이 제거되었으며, 때문에 BR도 정규 트리의 10.0에 비해 9.7로 조금 낮아졌다.

차체부터가 대형이고, 방호력 또한 나쁘지 않다 보니 상당히 놀라운 생존성을 보여준다.

후진 -41km/h에 전진 및 피봇턴도 잘 되어서 기동성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을 것 같고.

최종탄인 L23A1의 성능은 그냥저냥 써먹을 만한 수준으로, 대전차 고폭탄이 없는 대신 영국 MBT 특유의 점착 유탄(HESH) 덕분에 경장갑을 상대하기에 좋다.

영지상 트리 자체가 안 좋다는 인식이 팽배한 덕분인지, 같이 출시된 레오파르트 2A4 123 전차 대대 도색 버전에 비해 개체 수가 적은 것 같은데... 뭐 이건 애초에 이 바닥은 독빠들 파이가 가장 크다 보니 그러려니 한다.

프리미엄 레오 2야 개인적으로는 위장막으로 다 가려놔서 영 보기에 안 좋기도 하고, 독뽕 혐오자로서 정이 안 간다.

기껏 사 놓은 TAM 2IP도 그대로 묵히고 있는 판이니.

일지상 90식 전차랑 89식 보병전투차도 연구해야 하는데 챌린저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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