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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기동하지 않고 자리에서 포탑만 돌리는 수준이고, 주변에 수풀도 많아서 피해가려면 피해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냥 지나치면 재미가 없지. 우선은 판처파우스트로 두들겨준다. 예상대로 손상은 입혔으나,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 했다.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가져온 판처뷕세 39 대전차 소총. 차체 후방을 집중적으로 때려준다. 격파 완료. 연료 주유구를 쏴서 격파했던 3편을 생각하면 보다 현실적으로 바뀌었다. 판처 뷕세를 추가한 것도 아마 그런 시스템에 맞춰 플레이어가 대응할 수단을 마련해준 게 아닐까 싶다. 판처파우스트도 자주 보이는 느낌이고. 4편에서는 장갑차만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관측창을 사격해서 승무원을 사살하여 무력화하는 식이었다. 독일의 기술력(이었던 것) "독일 과학의 뛰어난 우월성에 대해 ..
예전부터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를 재미있게 했던 나로서는 발매 당일 바로 구매했다. 요즘 붙잡고 하기에 '이거다' 싶은 게임도 딱히 없고... 전작들과의 차이점 중 하나는, 기계식 조준기를 쓸 때도 정조준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플레이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정조준 시점 쓸 정도로 근접전이 벌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3인칭 조준 시점이 더 편한 것 같다고 느껴짐. 전작에서도 있었던 요소로, 쌍안경으로 적을 태그할 때 간략한 개인정보를 보여준다. 악역 집단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제대로 된 놈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 세 가지는 히트맨 시리즈에서 가져온 게 아닌가 싶다. 4편을 해본 지가 몇 년 되어서인지, 확실하진 않아도 모두 새로 추가된 기능같은데... 차례대로..
내가 패키지 게임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다. 콜 오브 듀티, H.A.W.X, 니드포 스피드 등등 여러가지 게임을 알게 되었으나, 실제로 해 본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중 하나가 데드 스페이스. 펜티엄 울프데일 내장그래픽에 2GB 램이 전부인 초저사양 컴퓨터로도 구동되는 얼마 안 되는 게임이었음. SF와 공포를 잘 조합시켜놓은 특유의 세계관과 게임성도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2편까지 플레이해보고 소설도 구매해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게임이다. 3편도 알고는 있었으나,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냥 건너뛰었다가 비교적 최근에야 구매해서 해봤다. 1시간이나 되었을까, 왜 그토록 욕을 쳐먹었는지 깨달았고 바로 환불했음. 개인적으로는 2편이 조작감이나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