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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게임/인리스티드 (7)
장래 희망은 자택 경비원
트랙터 공장은 개인적으로 레드 오케스트라 2를 하던 시절이 생각 나서 좋아하는 맵임. 낙지 강점기나 다름 없는 베를린과는 달리 모스크바와 스탈린그라드는 소련이 강세인 전역이니 소련군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돌렸다 하면 무조건 이기는 것은 아니고, 가끔 팀 상태가 영 안 좋을 때는 낙지가 이기기도 함. PPSh-41와 AVT-40을 해금하는 순간 정말 수월하게 적을 사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패드 플레이를 주로 해서 그런가 순간적으로나마 키마 플레이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 처음인듯. 곳곳에 붙은 노동 효율 증진용 선전 포스터가 눈에 띈다. 현장감을 높여 주는 요소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이미 M1918 BAR 프리미엄 분대를 굴리고 있었으나, 디 데이를 기념하여 노르망디 전역의 프리미엄 분대 및 장비 할인을 진행 중이라 프리미엄 분대 하나 더 굴릴 겸 구매했음. BAR 분대도 높은 데미지와 단발 사격 시 준수한 명중율 등 충분히 써먹기에 좋지만 4명 모두 기관총 사수라는 지금으로서는 단촐한 구성에, 자동화기임에도 20발이라는 적은 장탄수 등 한계도 분명해서 이전부터 고민 중이었다. 원래는 5성 분대에 공병이 하나 들어있는 콜트 모니터를 생각 중이었다가 BAR 계열 하나 더 굴릴 바에야 가격 차이도 정말 얼마 나지 않는 이쪽이 더 나을 것 같았고. 대충 컷신 등의 연출로 때우는 게 아니라, 실제로 낙하 중인 거라 제 때 낙하산을 펴야 한다. 처음에는 타이밍 못 맞춰서 많이 죽었는데 사실 ..
보통 통신병 분대에 첫 반자동소총이 딸려 온다던가, 확연히 상위호환격인 무기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적어도 총기 업글레이드 다 찍기 전까지는 사실상 필수로 운용해야 하는 분대다. 개인적으로는 공병이나 돌격병 분대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총기 업글 다 찍으면 이후로는 잘 안 씀. 근데 노르망디 미군 장비 레벨들 보니까 당분간은 계속 굴려야지 싶다. 그리스건 돌격병 굴리자니 차라리 개런드랑 카빈 든 애들이 나을 것 같음. 폭발물 팩으로 푸마 장갑차 격파. 전차, 장갑차는 여기에서도 보병에게 골치 아픈 대상이지만 혼자 돌아다니면 다굴치기 좋은 대상일 뿐이다. 3인칭 시점이 안 되기 때문에 현실처럼 이곳저곳에 사각이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더더욱. 거치된 MG 42도 상황에 따라서는 유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
조금 더 기다렸다가 개별 판매하면 사려고 했는데, 결국은 그 간지나는 외형과 성능에 참을 수 없었다. 번들인만큼 낙지 StG 45(M) 분대도 같이 딸려오지만 난 낙지는 별로 하고싶지 않아서 손해보는 느낌이 크긴 함. 총기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하다던데 어차피 쓸 생각 없다보니 따로 리뷰하거나 하진 않을 거임. AK를 닮은 외형도 외형이지만, 성능 자체도 좋아서 중거리에 있는 적 상대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30발들이 탄창에 반동도 크지 않은 편이라 그 시절 다소 어중간한 느낌의 자동 소총보다 나음. 무엇보다도 공병 한 명을 끼워주기 때문에 다용도로 써먹기 좋다. 다만 낙지도 MP 43/I이나 StG 44, MG 계열 총기를 들고 다니므로 완전한 우위를 점하는 건 힘듦. 소련군도 소련군대로 AVS-36이나..
AVT-40이랑 PPSh-41 들고 거점에 박혀서 들어오는 낙지만 열심히 쏴줬는데도 93킬을 달성하였다. 평소에는 3, 40킬 찍으면 내 기준에서는 나름 잘 한 판인데 오래 살고 볼 일이다. 확실히 근접에서 뻬뻬샤 이길 총기는 없는 것 같음. 71발들이 드럼 탄창 + 분당 1150발의 발사 속도 덕분에 앞에 있는 적을 순식간에 갈아버림. 이건 베를린에 있는 PPD-40도 마찬가지고, 박스 탄창형 뻬뻬샤도 금방 탄약이 부족해져서 그렇지 나름 써먹을만하다. 때문에 중간중간 공병으로 탄약 상자를 만들어줘야 남의 총기 주워다 쓰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PPS-42/43, 톰슨도 PPSh-41 얻기 전까지 버티는 용도로는 괜찮고.
작년 4월인가 5월쯤에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플미를 질러보았다. 애초에 워썬더를 주력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리는 가끔씩 기분 전환 겸 돌렸는데, 요즘은 반대로 인리가 더 재밌어져서 일단 1달분만 결제했다. 예전에 배틀패스 엘리트도 한 번 결제해봤다가 접속 자체가 뜸해서 지른 보람도 그렇게 크지 않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좀 되기는 했지만, 플미 없이 레벨 올리려니까 스탈린그라드 풀버전 버프를 껴도 좀 답답한 감이 있더라. 마침 예전에 플미 분대 구매하면서 딸려온 골드가 좀 남아있어서 과감하게 지름. 플미 없이 많아야 2, 3만 벌다가 +75% 버프 끼고 8만을 버니까 있고 없고 차이가 확연하다는 걸 깨달았다. 일단은 20렙 찍고 ROKS-3 화염방사기 좀 써보고 싶음. 낙지 플라멘베르퍼 41..
유료 캠페인이라(무료로도 플레이는 가능하나 경험치 양도 훨씬 적고 일부 장비의 사용에 제한이 있음.) 그런 지 연구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지금은 너무 옛날 게임이 되어버린 레오케 2 대용으로 돌리기 좋아서 주로 이것만 하고 있음. 베를린이나 노르망디도 재미는 있는데 굳이 프계나 배틀 패스 지르기에는 그다지 꾸준히 하는 편은 아니라 프리미엄 분대 제외하면 딱히 돈 쓰고 싶지 않아서 진행 속도가 느림. 모스크바나 튀니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재미는 없어서 초기에 좀 하다가 유기함. 적 장비 노획해서 사살하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